나무 : 한미정
기억은 한정적이어서 지나간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대표작 : 기억의 흔적 2016
나무 No.12020
그루터기 No.42020
나무 No.32020
그루터기 No.12020
나무 No.42020
그루터기 No.52020
Artist's Note
흙으로 작업하는 것은 정신적인 것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자연으로부터 온 재료이기에 작업 장소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
흙은 손으로 만지고 다듬는 과정에서 나고 자라온 한국으로부터 지구 반대편의 미국이라는 낯선 장소와의 접점이 되었고 그런 새로운 환경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십 여년의 세월 속에 익숙해진 미국에서의 삶처럼, 미국의 흙으로 빚은 자연을 닮은 작업들이 여러 모양으로 생활 속에 스며들었다.
기억은 한정적이어서 지난간 기억은 점점 희미해지기 마련이다. 흘러내리며 감싸는 여러 겹의 유약은 그런 기억의 유동성을 보연주는 흔적이다.
작업을 통한 흙의 형상이 희미해지는 기억이라면 켜켜이 쌓인 색은 그 기억이 부유한 흔적인 것이다.
Profile
오리공방 (Ori Ceramic Studio) 운영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강사 역임
미국 켄터키주 KCTCS 수료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 졸업
SOLO EXBITION
2017 기억의 흔적 (갤러리 모리스)
한미정 아티스트 작품
Artist exhibition
지금은 전시를 준비 중입니다.
더 나은 전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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